끝과 시작 항해99를 수료했다! 연휴를 포함하면 101일이었다. 101일 동안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는지는 아직 체감하기 어려우나 가장 큰 수확은 역시 궁금한 게 많아졌다는 점이 아닐까. 당연한 말이지만 나는 특히 더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일 외에는 일절 관심이 없다. 궁금증이 잘 일지도 않는다. 그런데 항해99를 하는 동안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지식이 채워져서 궁금한 것들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점점 더 알고 싶은 게 많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지금도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조바심이 들 정도다. 항해99 초반의 뭘 모르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뭘 모르는지 알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건 나에게 있어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항..
어느덧 실전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도 5주가 지났다. 바쁘다는 핑계로 일주일마다 써야 하는 회고록도 미뤄왔으니 반성해야 할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원래 이번 주 수요일에 1차 배포를 하는 게 목표였지만 프론트엔드 쪽의 작업이 늦어지는 바람에 오늘이 되어서야 겨우 프로덕션 배포를 마칠 수 있었다. 다사다난했던 5주 항상 다사다난했던 건 아니지만 프로젝트의 시작과 마지막에는 크고 작은 이슈들이 있었다. 처음에는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의견을 좁히는 데에 있었고, 마지막에는 디자이너 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아무래도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도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게 처음이고, 디자이너 분들도 개발하는 사람들과 협업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 애로사항이 없을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처음에도, 마지막..
🔎 일주일 동안 한 일 12/6 월 - 미니 프로젝트 주제 선정 / API 설계 / 와이어프레임 / FE 폴더 구조 및 재사용 elements 초기 설정 12/7 화 - FE 각 페이지 뷰 만들기 12/8 수 - FE 뷰 세부사항 수정 / axios 인스턴스 생성 및 api 연동을 위한 인덱스 파일 작성 / 기능 모듈 작성 12/9 목 - FE 뷰 세부사항 수정 / api 파일 수정 / 이미지 모듈 작성 / 로그인, 회원가입 구현 12/11 금 - FE 이미지 업로드 오류 해결 / 포스트 관련 api 통신 오류 해결 / 포스트 추가, 수정, 삭제 구현 12/12 토 - FE 댓글 추가, 삭제 구현 / 로그인 상태 여부에 따른 버튼 조건부 렌더링 / 세부 CSS 수정 / 배포 🔎 우리의 미니 프로젝트 프로..
일주일 동안 무엇을 했나? 📍 리액트 심화 과제 이번 주는 항해의 5주차로, 리액트에 대해서 더 깊게 배우는 주차이기도 했다. 여느 주차와 마찬가지로 개인 과제가 주어졌는데, 이번 과제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대부분의 사항들이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모든 게 어렵게 느껴졌다. 필수로 구현해야 하는 기능은 아래와 같다. 1. 게시글 목록 가져오기 - 무한 스크롤 - 게시글 하나에 작성자, 작성 시간, 이미지 미리보기, 텍스트 내용으로 구성 - 게시글 하나 클릭 시 게시글 상세 페이지로 이동 - 게시글 레이아웃에 맞춰 이미지, 텍스트 위치 조절해서 노출 - 게시글 중 하트 버튼을 클릭하면 하트 색이 바뀌면서 좋아요 개수가 +1, 다시 클릭하면 하트가 다시 회색이 되면서 좋아요가 -1 되도록 구현 추가하기 (+이미지..
👩🏻💻 회고 React 숙련 주차인 4주차가 끝이 났다. 이번 주도 기초 주차와 마찬 가지로 페이지를 만들어야 하는 개인 과제와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변과 키워드를 정해서 조사하는 팀 과제가 함께 주어졌으며, 개인 과제와 팀 과제 모두 토요일이 되어서야 제출할 수 있었다. My own Voca 웹 http://myownvoca.s3-website.ap-northeast-2.amazonaws.com/#/ My own Voca 블로그 포스트 https://zubetcha.tistory.com/entry/%EC%9E%91%EC%86%8C%ED%8E%98-My-own-Voca?category=1006427 항해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난항 아닌 난항을 경험했다. 나도 개인적으로 항해의 커리큘럼이 프로그래밍을 ..
React 기초 주간 회고 오늘로서 3주차가 끝이 났다. 이번 주는 리액트 기초에 대해서 배우는 주였다. 기초 주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기초 강의 중 절반에 해당하는 범위에 대해서만 배웠기 때문에 기초 중의 기초..가 아닐까 싶지만. 리액트를 하려면 자바스크립트 문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아직 자바스크립트 문법과 친해지려면 갈 길이 먼 것 같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 지급된 자바스크립트 문법 강의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아무런 가이드라인 없이 '문제 리스팅했으니까 풀어!' 라는 식의 알고리즘 문제 풀기 커리큘럼이 걷기반의 문법 공부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그것과는 별개로 리액트를 배우는 건 즐거웠다. 강의를 한 번 듣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새로운 걸 배운다는..